근황

2013. 11. 28. 21:51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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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는 고봉민 김밥제 오므라이스. 고봉김밥 아니고 진까리 고봉민씨의 집이다. 프랜차이즈라서 이렇게 말하기도 뭐하지만 암튼! 런치의여왕을 대체 언제봤는지 모르겠는데 그거보고나서부터 이유없이 오므라이스를 좋아하게됐다. 이런걸 두고 맹목적인 추종이라고들 하든뎅-ㅠ-


- 그아래 세장은 용호동 국수집. 천오백원인데 양 무지 많다. 김밥은 옆에 이집 자매가게(라고 마음대로 불러본다) 에서 사온거. 이집은 사람이 많을때가면 더 좋다.


정작 올리고싶은 사진들은 너무 많아 정리가 안되서 못 올리고 막찍은 먹짤들만 함부로 투척하게된다는건 아이러닝
겨울이 되서 무지 좋아하고 있다. 일단 아파트 밖으로 나갈 때 나는 겨울 아침 냄새부터 해서 무엇하나 좋지 않은게 없네. 이런 와중에 좋은거만 생각하기도 바쁘니까 난 그냥 좋다 로 끝맺기로 했다. 좋긴한데
라는 애매한표현 쓰고싶지않아
좋다 좋다 좋다!
그걸로 끝

그리고 요즘 내 주변사람들이 하나둘씩 좋은소식을 가져다줘서 기쁘다. 인생에는 정말 여러 갈래의 길이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언제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만 잊지 않으면 20대 후반,30대 초반에 밑거름이 될 일들에 대해 두려움이 사그러들게 된다.

내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
말이 거창해서 그러지 사실 별거 없다.
그치만 별거없어보이는 걸 자신이 특별하게 생각할 때
그 때야 비로소 우리는 '가치' 나 '의미' 를 운운할 수 있는 걸음마를 떼는 거시다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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