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30. 19:31ㆍDays
서가앤쿸 사진은 패쓰
오늘 도대체 몇번이나 팅겼는지 모르겠다
서면에 이런데가 있었나 싶을정도로 좋은곳을 많이 알았는데
문제는 그곳들이 모두 만원
네번째인가로 간 존슨식당은 9명이나 대기하고있다는 얘기듣고 기겁해서
무난(?)한 서가앤쿸으로 갔다 ㅠㅠ 근데 거기서도 10분 대기조
오늘 부산 날씨도 좋고 주말이고 해서 다들 나들이 나온거같담
그리고 후식은 늘 지나치기만 했던 에뚜알에서!
빙하의 별이라니 이름 예쁘다.
서울에서 온 사람들도 있고.. (쿠폰을 안받아가데 내 주지)
유일하게 부산에 남게된 내가 별 3개 담긴 쿠폰 독ㅋ식ㅋ
또와야지 징징
같이올사람!
아몬드 카라멜, 에뚜알이랑 .. 겡..겡 머였더라
세가지를 시켰는데 내가시킨 아몬드 카라멜은 컵에만 된다고해서
나도 겡..으로 바꿨다
점원언니가 살짝 웃으시는거같았는데 기분탓이겠지:)? 크크
친절한 점원언니가 이것저것 설명해주셨는데
메뉴판에 19 라고 적히고 빨간색 똥그라미 그려져있는게 뭔지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알콜들어간 아이스께끼라고 하셨따
요건 에뚜알!
비주얼이 제일 괜찮았음
옆테이블에서 오레오 시키는거봤는데 까맣고 길고 귀여웠다(?)
ㄴ
먹고 이야기하고 가르침(?) 받고.
언제나 도움 많이 주시는 분들
내 대학생활의 팔할이었던 알리앙스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들이다.
그 외 몇명의 소식을 듣고, 또 옛날 생각하고.
참 오래전 일이구나 그때 그사람들 지금이랑은 또 달랐는데
하고 생각하는 찰나
나 역시 그때랑 또 좀 달라진거같다는 생각이..
일단 패기가 쩔었던거같은데 이게 패기가 안쩔어진게 좋아진건지 않좋아진건지 가늠하기 어렵게 되따 - _-
세상에 무서울게 없었던 나였던거같다
뭐든지 맘먹으면 맘먹은대로 다 되는줄알았고.
생각해보면 그때는 맘먹은대로 행동했고, 행동이 결과로 이어졌으니 그랬던거 같기도 하고..
용기!
용기를 본받자
그 때의 어린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