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9. 21:00ㆍTrip
앞장에서 실컷 떠들었으니 이번엔 사진 투척이다.
무민이들. 사랑많이 받고 있었다 여러 사람들한테:) 동글동글하게 생겨가지고는!
이거 보고 한국 와서 도기에 그림 그리는 작업을 시작했다. 펜으로 그려서 오븐에 구워낸건데 아무래도 약간
야매성이 있다보니 설겆이 몇 번에 마킹이 지워진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나름 정겨웠다. 어디 다녀와서 먼가를
만들어내고 싶은 기분을 느낄 때면 엄청 좋음! 실천에 옮기면 더 좋음! 그리고 애물단지가 많이 생김..버리지도못하고.:3 흐흐
얘가 그렇다는건 아닌데 깔끔한 기본 라인 컵이나 사발에 직접 디자인 할수 있게끔 한 상품도 많이 나와있었다. 프랑스에도 많았음.
DIY를 무척 사랑하는듯! 간혹가다 "내 돈 내고 샀는데 나더러 하라니 말이돼?" 하면서 Do It Yourself 시스템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거 보면 세상은 참 다양한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이 어우러져 늘 신선한 깨달음을 얻는게 아닌가 싶음ㅋㅋDIY를 돈 주고 실천하는 사람과
돈 냈는데 왜 DIY냐 말하는 사람들 모두 자기만의 이유가 있고 가치관이 있어서 어느쪽만 맹비난할 수도 없는 노릇ㅋㅋ
사실 이런 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으나(그래피) 도기 라인이 마음에 들어서. 잘 빠졌당'_'
얘들은 진짜 색깔이 예뻣다. 사진은 조명이 가미된것인데 진짜 색이 예뻤음. 진짜로 예뻤음. 으어어러넝ㄹ
이젤간지
자세히보면 창밖에 스피디한 자전거와 탑승객이 지나가고 있다. 역동적인 모습이 정적이게 담겨있는... 은 헛소리고 그냥 심령사진같노
좋당ㅜ.ㅠ 도자기 계속 배울걸 흑. 물레는 정말 매력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