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헵번 스타일│오드리헵번으로부터 배우는 단정한 레트로룩👗

2023. 2. 24. 08:00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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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재밌게 본 영화 중 손에 꼽히는 티파니에서 아침을,

주인공 할리의 인생이 재밌으면서 서글프기도 하고

오드리헵번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영화 분위기가 좋다.

흰 셔츠 차림 하나만으로도 아이덴티티를 자랑하는 오드리헵번-

그녀의 스타일에서 배울 점은 하나다.

군더더기가 없다는 것,

깔끔하게 떨어지고 불필요한 장식이 없으며

신체를 그대로 드러내기도 하다가 강조하고 싶은 파트를 볼륨으로 부풀리기도 한다.

사브리나 팬츠와 하이웨스트 하의, 플랫 슈즈는 누가 입어도 오드리헵번을 떠올리게 한다.

금방이라도 탭댄스가 가능할 것 같은 편안한 차림이면서도,

격식있는 자리에 꿀리지 않는 베이직 블랙룩-

아직도 오드리헵번의 스타일을 모티브로 삼아

올 블랙 혹은 B&W 스타일만 고집하는 패셔니스트도 많다 😊

올블랙 룩임에도 불구하고 오드리헵번 만의 빛이 나게 하는 스타일링,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오드리헵번 스타일은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스타일이다.

물론 오드리가 블랙앤 화이트만 착장한 것은 아니다.

컬러로 포인트가 되는 의상도 많았지만,

화려한 드레스도 있었지만,

'군더더기 없는' 그녀의 스타일링 철학은 그대로다.

자칫 화려해보일 수 있는 투피스도 깔끔하게 툭-소화해버리는 오드리

이 착장은 정말 따라하고 싶어서 내가 원단을 구해 미싱으로 만들어보고 싶기까지 하다.(어렵겠지만-)

그만큼 심플하면서도 단정하고 소화하기 쉬워보이면서도 어려운 룩을 소화해내는 오드리-

1929년 벨기에에서 출생하여 1993년에 생을 마감한 오드리헵번,

나이대로 치면 1950~60년대 전성기를 맞이했지 않을까 싶은데

그 때 스타일을 지금봐도 스타일리쉬하다는게

또 오드리헵번을 따라갈 모델이 없다는게 참 신기하다.

더군다나 당시에는 깡마른 외모 때문에 추궁을 받기도 했다고(..)

인기있는 체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타덤에 올랐다니 더 대단하다.

오드리헵번이 스타일 아이콘을 만든 것이나 다름없기에-

그녀의 스타일링은 다시 봐도 정말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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