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27. 17:15ㆍFashion
벚꽃이 만개하는 벚꽃 놀이 시즌이 다가왔다.
꽃놀이 룩을 한껏 차려입고 데이트를 나가지만
발이 불편하면 꽃놀이를 오래 할 수 없을 뿐더러
군항제며 경주며 여기저기 늘어져있는 벚꽃 터널 길을
끝까지 가보기도 전에 지치는 불상사가 닥칠 수 있다.
이 때 필요한 건 편안한 스니커즈 하나,
# 스타일리쉬하고 시기적절하게 고르는 스니커즈 색상
나는 정말 핑크색을 좋아한다. 사실 개인적인 취향이 무척 반영된 포스팅인데
그런 나에게 무척 시기 적절한 지금 벚꽃놀이가 한창이다.
꽃놀이 룩으로 여러가지가 떠오르지만, 보통은 옷에 핑크를 입혀
인간벚꽃룩을 완성시킬 것이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인간벚꽃룩은 흐드러지게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에선
잘 입으면 어우러지고 잘못 입으면 잘 안보이는(?) 수가 있다.
이 때 벚꽃 스팟에서 내가 입고싶은 옷을 입되, 벚꽃놀이에 온 포인트를 적당히 줄 수 있는건 바로 신발
그 중에서도 발이 편한 핑크 스니커즈다.
# 꽃놀이에서 하루종일 걸어다녀도 발이 편할 수 있도록
꽃놀이로 유명한 곳들을 살펴보면 모두가 왕창 걷는 공원이다.
혹은 가로수길이 늘어설 수 있는 긴 도로 옆 길,
어쨌든 우리는 편안하게 마차타고 구경가지 않는 이상은
꽃놀이에 필수적으로 걷기가 수반된다.
예쁜 하이힐을 신고 또각또각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면
예쁘다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벚꽃놀이처럼 사람많은 곳에 저렇게 발이 아픈 신발을 신고오면 힘들겠단 생각이 든다.
하지만 스니커즈 하나만 있다면 오랜 시간 인스타 각 사진을 찍기에 부담없는 발이 되고,
낮에 벚꽃을 찍고 저녁에도 밤 벚꽃까지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캐쥬얼 룩이 완성된다.
# 체형에 관계없이 누구나 잘 어울리는 스니커즈
핑크 스니커즈는 체형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신발이다.
색이 너무 튀는 경우 발과 다리 사이에 구분(?)이 생겨 자칫
다리가 짧아보이게 될 수 있는데 핑크 스니커즈는 살색과도 비슷해서
오히려 다리가 길어보이는 착시효과 까지 준다.
짧은 스커트나 쇼츠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추천하고 싶다.
# 어디에든 잘 어울리고 포인트가 되는 핑크 스니커즈
자유로움의 상징 청바지와도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 핑크 스니커즈
벚꽃놀이가 끝나면 해외여행에 갈 때에도 포인트 슈즈로 신기 좋다.
봄에서 여름까지 이어지는 시기 동안 핑크 스니커즈 하나로
포인트 룩은 거의 다 완성할 수 있다.
아이보리와도 조합이 잘 맞고, 블랙 컬러와도 잘 어울리는 색상이기에
평소에도 잘 신을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 겨울에도 손색없는 핑크 스니커즈
핑크색이 꽃놀이에만 반짝 뜰 거라는 선입견은 버려야한다.
겨울 철 칙칙한 색상의 니트 사이에서도 포인트가 되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데에 핑크색 스니커즈가 한 몫 한다는 점.
색상이 대조되는 어두운 옷을 많이 입는 계절에는
오히려 그 빛을 더 발하는 색상이 된다.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내내 핑크 스니커즈 하나로 포인트룩은 끝!
# 핑크스니커즈 추천 5
어제 아울렛에서 신어본 아디다스 핑크 스니커즈,
사이즈가 반 치수씩 크게 나와서 내 발보다 작은 사이즈로 했는데도
편안하게 착장이 잘 되었다. 단정한 원피스나 포멀한 룩에도 잘 어울릴 법한 스니커즈
이월상품인지 공홈에서 동일한 제품은 찾지 못했지만..
이렇게나 예쁜 핑크스니커즈 몇 가지를 추천해보면서 포스팅을 마쳐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