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나드으리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구 일찍와서 다행이었던 대공원 호랑이길. 바닥에 이렇게 동물이름으로 된 길이 막 적혀있당 여름에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것은 푸르른 나뭇잎과 이런것들! 더위가 있어도 풀색이 진짜 녹색이면 용서가 됨 나른한 고양이는 사람들 피해서 피해서 저렇게 구석에 들어가 자구 있었담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고 있으나 사실 케이블카를 구지 타지 않아도 내부에 셔틀버스(무료) 가 다닌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참 좋았을 법도 했다 호호 이왕 탄 거 위에서 샷이라도 찍어야지. 원숭이, 침팬지 쪽 맘마먹는 시간이다 심바 무파사... (되도안한 개그를...) 바위자리는 권력의 상징이라 했던가 늠름하게 앉아있었다 영리한 까치는 날개짓 없이도 하강하는 법을 배웠다. 경치도 바라보면서내려가며 날 쳐다보는 눈빛이 먼가 내가..
2014.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