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볶음
어묵볶음이 맞는 표현인게 맞는데 !어릴때부터 오뎅 오뎅 하고 듣고 자라다 보니 오뎅볶음이 더 정겨워서 ^ㅂ^ 사건의 전말 : 오빠야에게 오뎅국을 끓여주리라 마음먹었다. 국물도 맑게 하고 덩어리도 일케 잇으면밥 말아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국이 될거라는 상상을 하며 냉장코너 앞에서 어묵을 한참 들여다 봤다.그리고 샀다. 그런데 오뎅국은 생각만큼 쉬워보이지가 않았고 먼가 이런식으로(?) 시도해서는 안될것만 같았다.그래서 엄마에게 SOS를 때렸고 엄마는 전화로 레시피를 속사포같이 쏟아내셨다.먼가 말하다가 레시피리듬을 타신거같아서 어..엄마 잠깐 잠깐 하면서 한마디씩 텀을 두고다시 일러달라고 해따. 간장의 기준은 4스푼, 설탕은 간장의 반, 참기름도 간장의 반, 고춧가루도 간장의 반그리고 물은 간장만큼..
2014.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