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스냅 몇장

2013. 10. 20. 17:03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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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이 고리를 걸어서 잔다고 할머니가 허허허헣
웃으셨다
고리를 걸고 잔다는 표현이 너무 귀여운어감이고 좋아서
견딜수가없어따



일어나자마자 부엌으로 갔는데 마침 밥이없다고
돈까스도 (우리집은 아침메뉴로도 가능 ㅇㅇ)
튀기려면 좀 기다려야한대서 나는 너무 배가고파서
기다릴수 없어영 하고 라면냄비를 꺼내따
그랬더니 도마라면셋트메뉴(??)를 짜잔
만들어주신 압지..
계란이 빠지면 안된다고 난리를 쳤더니
계란 못먹고 죽은 귀신이있냐며 못마땅해하시며
계란을 넣어주셨다

엄마는 나중에 이사실을 알고 달려나와
라면 시러하자나ㅠㅠ...밥한공기잇는데에 라고 하셨고
나는 배고파서 넘 맛있게 잘만먹었다고ㅋㅋㅋㅋ

좋네.게으르게 일어난 일요일 아침



서울역에서 먹은 비빔밥.맛있었으나 12시간 이상 허기진 배로 다니다 먹어서 그 가치를 눈치채기 어려웠다.... 음미하며 먹지못함




내려올때는 사이좋게 일렬로 앉아서 왔다.
버스 터미널은 도착할때마다 묘한느낌인데
이날은 이상하게 너무 피곤하고
너무 즐거웠(?)다





서울숲 맛집...^*^
맛집탐방가님의 제보로 가서 메밀국수랑
김치..머시기 국수랑 연잎밥 시켜먹었는데
몬가 건강식을 흡수하는 느낌 !!






그리고 어늘 점심은(갑자기 어제에서 오늘로 돌아옴)
소고기전골!!당면이랑 야채넣고 비벼비벼 주세영
할머니앞이라서 내숭떤다고 야채를 먹었더니
아빠가 "하던대로 해라" 면서 고기를 옴팡지게 퍼주셨다
내심 기뻤지만 도도하게 안주도되는데 했다
내사랑 고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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