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든든한 사람에게,

2013. 12. 20. 21:18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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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든든한 사람과 누구보다 자상하고 아름다운 사람을 위해서. 이제는 내가 아니라 두분이 좀 편안하셨으면 하는 마음인데

오늘도 내일도 내가 무엇하나 해 드릴 수 있는게 없는것 같아서 속상하다. 요즘같은 때면 더 속상하다. 너무나도 강하신 두분이지만 그래도.

누구한 사람 마음도 몸도 다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게 세상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힘이 될 수 있는 날은 언제나 올까. 

생각하면서 커피 내리는 연습을 했다. 반드시 내 손으로만 만든 커피를 맛보게 해 드리고 싶다. 커피맛도 제대로 모르지만 그래도. 



철없었던 지난날이 어째서 그 당시엔 모르다가 지나서야만 후회스러운 것인지. 지금은 그저 웃어야지, 밝아야지, 나라도 그래야지 하며있다

잠시나마 웃고, 쉬고, 편안하시길. 나는 언제고 후회만 하며 살아갈텐가- 오늘 커피는 맛이 못나서 못 드렸다. 좀 더 연습할거다. 

그리고 여러모로 좋은 소식이 많이 있는 한 주가 되길 바라며. 그리고 조만간, 태어나서 처음일지 마지막일지 모를 MRI 검사를 하게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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