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못타고 온 유년시절 추억의 장소

2013. 12. 28. 22:59Days

728x90
반응형





신평에서 학교를 다닐 때, 소풍을 몇년내내 을숙도로 갔었는데 늘 걸어가야하는게 투덜투덜의 대상이었다

열심히 걸어가서 도시락을 열어보면 김밥들이 다 지맘대로 굴러다니고 있고. 

그래도 갈때마다 재밌게 잘 놀다온거같다. (사실 기억이 잘 안난다)

















































































































이제는 '힐링' 이라는 단어가 심심해졌다.

나는 그냥 쉴 때 쉬는 것이고, 할 때는 하려고 애써본다.

아침부터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서 책도 읽히고, 뛰놀게도 하는 부모들

놀러온 사람들

등산객들

자전거타는사람들


웃음속에 내 웃음도 섞여있다.



트리에 소원을 달고왔다.

남들이 다 트리에 달길래 나는 옆에 있는 루돌프 뿔에다 달고왔는데 혼자 딴짓한다고 소원 안들어주는거 아닌가 겁난다.




그리고, 귀여운 아이들의 귀여운 소원들


















나는 이중에 "하민지랑 사귀는거" 라고 적어놓은 남자애의 글씨가 최고 귀엽다고 생각했지만 웬지 찍으면 안될거같아서 촬영은 관뒀다.

서든 잘하게 해주세요라니.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