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27. 22:31ㆍDays
중국대사관 근처에 있는 꽁시면관! 외관은 찍지 못했는데 포탈에서 한번쯤 검색해보면 좋을듯.
찾아갈때 무지 수월한것이 외관이 으리으리해서 덕좀 봤당:)
물론 내부도 중국스따일. 그릇부터 의자까지 하나하나 신경 쓴거같았담. 낡은 그릇인데 맘에들었음 (그리고 무지 크다)
꽁시면관에서 시켰던 중국식 냉면! 여기 메뉴판에 종류 디게 많은데 나는 냉면이 땡겨성
(메뉴판은 http://blog.naver.com/gpdnjsl/100210586473 여기 사진 잘 나와있어용..못찍어와서)
사실 나는 해산물을 잘 못/안 먹어서(먹고나면 은근한 알러지도 생김) 유독 해산물이 많이 들어간 음식인 중국음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어쩐지 주변사람들중에 좋아하는사람들이 많아서 일케 가면 해산물 잔뜩 올라간 요리 시키고는 함
이럴때 좋은게 나는 냉면만 쏙빼먹고 해산물은 해산물 좋아하는 사람들이 다 먹는 시스템
무튼 해물 좋아하는 분들은 진짜 좋아할거같은 중국식 냉면! 시원하니 맛도 있고 무엇보다 양이 푸짐하당
소룡포랑 다른거도 찍었는데 나온거 먹다보니까 사진을 빼먹었당. 당시에 옆테이블에 중국분인지
대만분인지 외국인들이 단체로 와서 그나마 쪼끔 배웠던 중국어 들어보겠다고 귀를 세우고 있었던 나ㅋㅋ
거기다 눈이 똘망똘망한 혼혈 아가야까지 다른테이블에 와서 종업원들도신기해하고 나도 신기해하고 막 그랬당
암튼 소룡포도 맛있음! 막 쪼개면 국물이 쨘 나옴
명동역에 내려서 5번출구 쪽으로 쭉 걸어가다보면 공차가 나오는데 요거보다 쫌 더 가서 골목에서 우회전하면
바로 보이는 꽁시면관 건물! 건물 통째로 꽁시면관 스타일이라 찾는데 어렵지 않았다는거
꽁시면관 나와서 롯데 영 머시기에서 돌아다니다가 (여기 좋음 가격도 착하고!)
지하에서 산 케이크로 여러가지를 축하했었당
의도한건 아닌데 꽁시면관할때 '꽁시' 가 중국어로 축하하다는 뜻도 있었고
아무튼 기분 좋았던 날. 언제나 초심으로 생활할 것!! 으랏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