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3. 23:41ㆍ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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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곳!
여기도 저번에 혼자 찾으러가다가 결국 못찾고
포기하고 부산으로 내려갔던 곳 중 하나당
오늘은 든든한 가이드가 있어서 >< 쉽게 찾아갔는데
따뜻하고 편안한 기운이 감돌아서 잠시 도시아닌 다른곳에 온거같았다
너무 귀여운 고양이. 포동포동
개인적으로 'WALK' 라는 제목의 발간물이 마음에 들었다.
내가 본 건 LONDON, VENICE, PARIS 버젼이었는데
뒤쪽에 설명을 보니 매 호마다 다른 작가들의 사진을 담는다고 했다.
다른곳도 다른곳이지만 특히 베니스 사진같은경우에는
내가 담았던 장면과 같은곳에서 찍은것들이 유독 많아서
놀랍기도 하고 먼가 짧은시간동안 수많은 장면들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몇 장의 종이로 이루어진 묶음 속에서도 이렇게 많은 추억들이 상기될 수 있다니
자세히 보면 고양이 한마리.
이곳이 편안한 이유중에는 이 큰 창이 든든한 몫을 할거라 확신했다
안뇽
내 방이었으면 좋겠다, 내 방이었으면 좋겠다아
특히 천장까지 솟아있는 이 책장은 완전 떼가고싶었다(?)
예전부터 엄마한테 이런 걸 하고싶다고 막 설명하고 하던 내 말버릇이 있다
이뤄지지 않아도 상상만 해도 좋았다. 사다리가 없으면 뺄 수 없는 책을 저 위에 꽂아두는 나를 상상했담
내방이었으면 좋겠지
사진 하단에 꽃무늬 책은 무지 노트였는데 내지가 재생지처럼 되어있었다
살 뻔 했기에 잘 기억하고 있다 (9,700원) 하지만 나도 나름 계산하며 소비한다
예쁜 에코백들.
유어마인드 마크가 그려진 청지 소재의 에코백도 있었음!
이것때문에 오빠야가 못키우게 하는 거겠지
그래도 키우고싶다으앙
마음만 먹으면 이런곳에 막 걸어다닐 수 있는 주민들이 부러웠당
나는 마음먹고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