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송년회 하기 좋은 부산 광안리 파브에서 파스타, 피자 파티!

 

 

광안리 파브(fav)
크리스마스 이브를 친구들과 어디서 보낼 지 고민하다 예약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저녁 7시 30분으로 예약해 찾아갔다

광안역에서 도보로 10분 내외 이고 길 찾기도 어렵지 않지만 50m정도 인적이 드물기는 한 거리를 지나야 해서 혼자 지나가는데 좀 무섭긴 했다. (누가 통화 하다가 "야!" 하고 소리지르는 바람에..)

그래도 가게 분위기 좋고 음식 맛도 괜찮고 와인 파티 하기에, 2-4명 규모가 가기에 적당히 아늑한 곳이었다.

빔 프로젝터에서는 로마의 휴일이나 비틀즈 같은 복고풍 컨텐츠가 나왔고 음악은 프로젝터와 별개로 분위기에 맞춰 흘러나왔다.

친구들과 한참 수다 떨다보니 어느새 저녁 10시, 찾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시간간격을 두고 방문해서 번잡하지 않고 좋았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음식과 인테리어 보다도 적당히 거리감 있는 테이블 배치였는데 손님이 많이 와도 어느 테이블이든 동반객과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

마지막에 나오기 전에 약간 추위를 탔고 화장실이 외부에 있는 점이 약간 그랬지만 그래도 또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

송년회를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어 좋았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