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은 새겨들어 두기
2014. 4. 23. 23:38ㆍ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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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게뭉게와 우여곡절(별건없음..허세ㅇㅇ)끝에 약속시간보다 좀 늦게 만나가지고 100% 나의 의견으로 옥루몽에 갔다. 녹차빙수 시켜놓고 사진찍고 얘기하다가
보니까 녹빙이 흘러내리고 있기에 먹기시작했다..
오랜만에 만나노니까 잠시보기로했는데 이래저래 이야기를 엄청했다. 내가 나름대로 결론을 내려본건데 친구사이든 무슨사이든 웃음코드 ? 같은게 참 중요한거같음
진짜 시덥잖은 얘기하나를 해도 3시간이고 몇시간이고 얘기하나로 이야기가 줄줄
아무래도 웃음을 터뜨리는 포인트가 같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내가 어떤 얘길해도 내 얘기가 저 사람의 귀에 잘 들어가고 있고, 저사람의 얘기가 내 마음에 잘 들어오고 있구나 하는게 느껴져서 대화가 재밌고 나도모르게술술 말하게된당..
정말 별거아닌 일에 딱딱 맞춰서 같이 웃긴게 나는 당연하다고는 생각안한담. ^^..... 다들 나더러 이상하다 희안하다 별거아닌거에.. 이런 반응들이고 내가 아무생각없이 친 드립들을 어떻게 대꾸해야할지 망설이다가 나를 불편해하고 마는데 융게는 같이웃ㅋㅋㅋㅋㅋㅋ
졸업한 후에도 내생각을 존중해주고, 내가 이야기를 털어놓을수있는 (소소한 것일수록 좋은 이야기) 친구들을 계속 만날 수 있다는 건 당연한 게 아니라 또 하나의 복이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정말 맞다.
당연하게 생각하지도 말고, 그렇다고 너무 들떠서 돌아다니지도 말고. 딱 좋은것만 생각하자. 겸손을 가장한 비하는 좀 삼가도록 하고 그러다고 너무 자만하지 않도록 항상 경계하고.
는 말만 저렇지 항상 무엇하나 쉬운게 없다
사람이니까 그런거지 기계면 몰라도 ..라고 위로하지만
그래도 되고싶은 롤모델이 되고싶은건 당연한거다
무튼 오늘도 감사, 어제도 내일도 감사!!!!
웃을 수 있게 되기까지 참 많은 일기를 일기장에 썼다
거기에 고마운 사람, 고마운 친구들 , 고마운 일들을
잔뜩 담으려 노력했건만 훑어보니 기분이 안좋을 때ㅡ쓴 일기가 더 많은 듯 했다. 이제는 기분이 좋을때 더 많이 기록해서 지금 내가 끝이아니라 또 새로운 세계를 살 수 있게 열어주려고 한다. 오픈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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