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 카메라에 꽂혀서 필름카메라로 사진 엄청 찍고 돌아다니다가GF1을 구입했다. 그 때는 내가 이 카메라로 내 아기 사진을 찍을거라곤 상상도 못했지,,  색감에 반해서 데려왔던 카메라였는데마포축복(?)이라고 불리며 인기가 많은 렌즈가 장착된 카메라였다.난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그저 내가 좋아하던 사진작가가 올린 (아마도 홍보용) 게시글을 보고이 카메라를 샀더랬지,,!!! 아직도 카메라는 잘 모른다.. 알고 싶지 않을 때도 있다.너무 많이 알면 장비병이 올 것임을 알기 때문에 ~_~..  뷰파인더가 맛이 가서 하얀 부분이 반짝거리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그런 지 2년 정도 됨)비용이며 무엇이며   A/S 받으러 갈 엄두가 안나서.. 그냥 반짝거리는 뷰파인더로 아기 사진 열심히 찍어줌  ..

남편이랑 김치통 반납하러 어머님 아버님 뵈러 갔는데 내가 호박전 좋아한다는 말 듣자마자 어머님 아버님이 바로 자리 펴서 늙은 호박의 2/3을 파 주셨다 ㅠㅠ 남은 1/3은 호박죽 해 먹으라고 껍질벗겨서 조각내심 나는 그걸 집에 가져와서 얇게 썰기만 하면 되는거였다 진짜 너무 행복했다>< 좋아하는 호박 요리들을 집에서 이렇게 편하게 먹을 수 있다니.. 늙은 호박은 껍질 벗기고 동강내는게 가장 큰 일이라던데 그걸 다 해주셔서 너무 편하게 호박죽/전 해먹음 늙은호박 얇게 썰어서 물이랑 같이 냄비에 올려 20분 정도 푹 삶아주었다. 호박 익는 냄새가 집에 은은하게 퍼져서 뭔가 가을과 겨울 사이 기분좋음이 집에 남아 있었다❤️ 20분 정도 삶으면 호박이 이렇게 투명해지는데 이 때 도깨비 방망이로 갈아주면 된다. ..

임산부로 9개월 째 블로그에 글을 쓰고 싶어도 하루 몸 한번 일으키면 다행인 하루를 지내다 보니 써야지 써야지 생각만 하고 방치했다.. -_ - 엄마아빠랑 수요일 점심을 같이하고 있는데 오늘 뭐 먹고싶은거 없냐는 질문에 바로 피자와 파스타를 외쳐버림 진짜 먹고싶었다! 갑자기..! 루프탑193은 파스타 메뉴가 많았고 리조토는 종류가 하나였다. 피자도 종류가 좀 많긴 했는데 파스타가 주력인 걸로 보임 3명이서 마르게리따피자, 쉬림프보리크림리조토, 갈릭쉬림프 오일파스타 시켜서 69,000원 나옴 1인당 23,000원 정도 나온 셈 커피음료는 4-5,000 원 대였고 생맥주가 6,500원이었으니깐 음료/주류 추가 시 참고! 브런치는 18,000원부터 24,000원 대 까지 다양하게 있었고 커피가 포함되지 않은 ..

저녁에 남편이랑 맥주 살 겸 집 앞 슈퍼 다녀오는데.. 추석 전이라 우편함이 깨끗한 가운데 우리집에 종이 한장이 꽂혀있다! 2시간 전에 들어올 때만 해도 없었는데,, 뭐지? 하고 보는데 기다리고 기다리던 애드센스 PIN 번호 'ڡ'४ 사실 나의 PIN 번호 받기에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4월 중순부터 조회수는 많이 나오는데 수익이 0원인 에러가 발생했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따라 해결방법을 찾아봤지만 아무것도 먹히지 않았다. 나는 몇개월동안 업데이트 된 정보가 없나 계속 검색했는데 자기 강의를 들으면 해결된다(?)는 광고만 늘어날 뿐 달라지는게 없어 답답했다 ㅠㅠ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에드센스 사이트에 접속했는데 PIN번호가 발송되었으니 입력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입력이 제 시간안에 되지 않으면 지급이 ..

신혼생활 재미 보는 중 .. ❤️ 오랜만에 연애시절 느낌 내고 싶어서 스커트 꺼내입고 화장도 한겹한겹 열심히 젤 먼저는 돈까스가 먹고싶어서 오사카멘치로 향했으나.. 주차자리 없음 🙄 웨이팅 한눈에 허걱 🧐 그래서 적당히 네*버 지도로 근처 ‘돈가스’ 검색해서 찾아간 우게츠 그냥 찾아간 것 치고 너무 맛집이오서 삼산동 갈때 또 가볼 것! +추천 메뉴판~! 메인과 사이드가 나뉘어져있고 곳곳에 “생와사비 필요하면 말해주세요” “매운 맛 가능” “카레 추가 가능” 등 이벤트같이 메시지가 적혀있어 잘 읽어 봐야한다. 단품 최소 가격 6,000 원은 믿지 못할 가격 그래서인지 남자들끼리도 많이왔다(?) 11시 반 좀 넘어 도착하니 한산했으나 12시 다가올수록 사람들이 인산인해(?) 순식간에 웨이팅이 생겼다 우리가 ..

# 01 블로그를 시작한 2023년 2023년을 새 마음 새 뜻으로 시작하고 싶어서 2013년에 잠시 글을 쓰다 문 닫은 블로그에 심폐소생술을 했다.(10년 만😐) 2023 팬톤컬러라는 마젠타에서 영감을 받아 좋아하는 색상으로 블로그 로고도 만들어봤다. 죽어가는 사이트에도 생명을 불어넣으니 미세하게나마 생명이 다시 붙는 게 재밌다. 모든 일은 내가 하기 나름이군! 나의 변화와 실적(?)을 대해 스쳐 지나가지 않게 기록으로 잘 남겨둬야지 음악이랑 독서노트 메뉴는 저작권 때문에 까다로운 것 같아 폐쇄하고 내가 직접 그리는 그림은 아이패드 드로잉을 다시 도전해 조금씩 올려볼까 하고 있다. 일기는 되도록 예전만큼 많이 쓰지는 않고, 새로운 목표나 다짐/돌아보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작성하기로 했다.주요 타겟은 ..

일타스캔들을 보다가 갑자기 와플이 너무너무 먹고싶어졌다. 의외로 옛날 식 오리지널 와플을 파는 곳이 요즘 많이 없는데, 그나마 조금 파는 프랜차이즈 와플집이나 커피집은 너무 멀었다👀 그러다 발견한 신상 와플맛집 ‘와프코프(waffcoff) 이름에 와플의 FF와 커피의 FF로 라임을 만든게 너무너무 귀여웠다. 작은 골목 안에 있지만, 조금만 더 지나면 주차하기 편한 공터가 있어 주차에 어려움이 전혀 없다. 미리 포장 주문 해서 갔더니 시간 맞춰서 사장님이 준비해놔 주셔서 바로 가지고 나올 수 있었다>_< 집에와서 와플 먹으려고 각잡고 티비 틀었는데ㅋㅌ 하필이면 일타스캔들이 나오고 와플이 또 나왔다ㅎ 멀리 카페 가서 먹었으면 시간, 돈, 에너지 모두 쓸 뻔 했는데 (앉아서 먹는 곳은 프렌차이즈 와플만 최소 ..

주말에 집에서 뒹굴거리다 영화나 보러갈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영화관인 cgv 사이트에 들어가따 그런데 영화값 실화?! 2명이서 보려니 3만원인 시대가 되어따ㅜㅠ 영화 5,000원 부터 시작했던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두명에 3만원이라는 돈이 너무 비싸게 느껴진다 예전에 교직원공제회에서 영화할인이 가능하다고 들었어서 들어가보니 쿠폰발급도 간단하고 1인당 6,000원씩 해서 두명이면 12,000원이나 할인이 되는데..! 내가 가고싶은 곳은 리클라이너 있는 곳이라 그런지 할인 쿠폰 적용이 안됐더 ㅜㅜㅠ 쿠폰 등록까지는 간편했는데 예매 화면에서 자꾸 쿠폰 적용이 안되서 보니깐 사용 가능한 매장이 따로 있었다! 흑흑 이번엔 VIP로 있는 SK텔레콤의 멤버스 사이트로 가봤다! 연 6회까지는 동반..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에 샤브샤브 먹으러갔다가 튕기고 간 하오섬 주문을 자리에서 받는게 아니라 메뉴판을 보고 원하는 메뉴를 골라 카운터에 가져가면 선불과 함께 주문이 들어감 마니 쌓여있는 딤섬 찜기 딤섬은 3알에 8-9,000원 정도였다 시그니처로 오징어먹물 머시기도 있었는데 우리는 가장 무난한 소룡포 +_+ 바 좌석과 테이블 좌석으로 구분되는데 토요일 오전 11시 20분 쯤 가니깐 테이블 자리는 만석이고 바 자리가 2군데 있었다 앉고 좀 있다 바로 웨이팅 시작된듯 하오섬 로고가 들어간 찜기가 곧 도착 한입 먹어봤는데 간이 살짝 짭짤했다 뭔가 우리나라 식(?) 소룡포 느낌 곧이어 우리가 시킨 메뉴가 나왔는데 다음에 가게되면 메뉴에있던 “도삭면“ 이랑 우육면을 같이 시키면 어떨까 했다 우리 조합도 나쁘진 않..

경주시청 근처에 작은 카페,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아서 다음에 또 가고싶다! 오누이라는 이름도 너무 귀엽고 환경보호도 실천하면서 맛있는 음료 제작 해주시는 분위기 따수운 곳 추천>

명절에 오빠 고향 친구분들 같이 만났다가 갑자기 선물받은 캡슐 머신 >_< 사실 에스프레소 머신 사려고 캡슐은 미뤄두고 있었는데 머신 가격대가 있다보니 돈 모으기 + 사전 조사하기에 시간이 많이 걸려 그동안 카누만 먹고 있었댜 그러던 와중에 깜짝 선물로 받게되서 내돈주고 샀을 때보다 더 기분좋은 +_+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명절에 양가 셔틀 + 호캉스 하고 오니 문앞에 커다란 택배상자 도착 ㅋㅋ 맛있는 캡슐까지 같이 사주셔서 아침마다 향긋하게 시작하고 있다. 돌체구스토 인피시니마 나는 친정집에서도 회사에서도 돌체구스토를 쓰는데 볼때마다 느끼지만 디자인이 진짜 다양하다ㅋㅋ 인피시니마는 또 첨봄 개봉하고 포장상자는 이사갈때 (언제갈지 모름ㅋㅋ) 쓰려고 남겨놓기로 했다~~~ 모양이 애매한 전자기기는 포장..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에 이은 세 번째 무라카미 라디오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필요한 만큼 낯설어서 신선하고 기대한 만큼 낯익어서 반가운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과 오하시 아유미의 일러스트와 함께하는 감성 노트이다. 2012년 3월 26일로 막을 내린 잡지 《앙앙anan》에서 일 년 동안 연재해온 52개의 에피소드와 한 편의 다른 글을 모아 엮은 것으로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잡지에 저자가 ‘동류성’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자신이 쓰고 싶은 것을 즐겁게 써나간 글들을 엿볼 수 있다. 낯가림이 심한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털어놓은 아기자기하고 비밀스런 일상의 이야기를 담았다. 예쁘고 못나고 싫고 짧고를 넘는 무라카미 하루키식 해피라이프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아무도 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