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27. 23:10ㆍDays
풍문여고 지나서 들어가자 마자 발견한 savoureux
나만 처음본건지 체인점같은데 체인점 아닌거같은 가게였담
2층에도 자리가 있지만 거의 만석이어서 1층 구석자리에 하나 자리난데 가서 앉아먹음-_ㅠ
소르베랑 아이스크림 파는곳:)
사실 가게가 무지 예뻤다
그래서 혹한것도 있다
앉아있는동안 외쿸사람도 왔다가구
블루베리 소르베에 바닐라 토핑 얹은것
블루베리도 약간 개 올려주셔서 같이 먹으면 ><
층층이 쌓여있는 소르베 보고있으니까
밀푀유나 크로와상 만들때 겹겹이 쌓아두는 그런 장면이 생각났담
아이스크림이랑 샤베트 중간 정도의 퍽퍽함
Savoureux 는 불어로 '맛있는' 이라는 의미가 있다.
가게에 가도 delicious 라고 영어로 적어논게 있음'_'
savoureux 가 아직 지도에 검색이 안되서 바로옆 이화익갤러리로 첨부'_'
가게나와서 좀만 더 가다보니 허브향 가득한 가게가 쨘
넘 좋아하는 삼청동 거리 걷다가 소르베 달달함 후유증으로 물 한잔 마시고 하고 있다가
인도네시아에서 여행오신 분들을 만났다.
안국역 1번출구에서 가까운 '먹쉬돈나' 라는 가게를 찾고있는데 혹시 아냐고 물어보시는 거여따
내가 아직 지리파악이 100% 된건 아니지만 안국역 1번출구가 우리 있던 곳이랑 좀 먼거같아서
*이버 지도 앱 켰더니 다행히 우리가 지나왔던 길로 돌아가면 먹쉬돈나라는 가게 찾을 수 있을거 같았다
일단 Follow us 한담에 많이 걸어가다보니 지도도 눈에 익고
가게도 다행히 잘 찾아드릴 수 있었음*_*
고마워하면서 가시는 분들 보니까 괜히 뿌듯하면서도 예전에 내가 길묻고 다니던거 생각나서 막
떡볶이 맛있게 드시고 가시기룰! 나도 담에 한번 가봐야게땀
무튼 앞으로도 자주 가게 될거같은 안국역 산뽀를 마감하며
낼부터 다시 에너지 넘치게 지내야짓 빠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