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외계인 빙수, 그리고 일상 스냅 몇 장
2014. 8. 24. 09:16ㆍ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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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 캠퍼스는 어딘지 모르게 초등학교 교정같은 다채로움이 있었당. 그와중에 바닥에 생일축하 고양이
베스킨라빈스 교대점에서 엄마는 외계인 빙수를 시켰는데, 나는 맛있게 끝까지 다 먹긴 했으나
먹다보니 얼음맛이 강하게 나는것이 우유빙수를 많이 먹어서 이제는 생 얼음 빙수 맛이 낯설게 느껴지는거가튼..
강남에서 걸어가따. 길을 잃어도 혼자가 아니면 무섭지 않다.
..사실 혼자라도 길 잃는건 무섭지 않지만..
언제 어디서든 어디론가 가면 무언가 나오는 경험을 숱하게 많이 했었더랬당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이제는 길 잃어버리면 일단 움직이고 보는 나
빨래걸이를 사는 대신 끈을 연결해서 잘 쓰고 있다. 오빠야 옷들
내가 고른 커튼이라 연두색
인과가 명확하당
그리고 예상대로 내가 이걸 천장에 걸어뒀더니 오빠야는 - _- 이런표정으로 "쓸데없다" 라고 했다
요새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매일 저건 대체 어디쓰는 물건인데 하고 물어본당
저걸 쳐다보고 있으면 마음에 안정이 온다 하고 드립을 날렸더니 어이없어 기가 빠진 거같은 표정으로 천장을 봤당
왠지 계속 보다보면 오빠야도 마음에 안정이 오는 순간을 나와 공유할수 있을듯^^+...?!?
투덜투덜 하면서도 그대로 걸어놓고 세탁물 걸때도 잘 걸어놓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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