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나드으리

2014. 8. 24. 00:59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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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서 다행이구 일찍와서 다행이었던 대공원













호랑이길. 바닥에 이렇게 동물이름으로 된 길이 막 적혀있당









여름에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것은 푸르른 나뭇잎과 이런것들! 더위가 있어도 풀색이 진짜 녹색이면 용서가 됨











나른한 고양이는 사람들 피해서 피해서 저렇게 구석에 들어가 자구 있었담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고 있으나 사실 케이블카를 구지 타지 않아도 내부에 셔틀버스(무료) 가 다닌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참 좋았을 법도 했다 호호






이왕 탄 거 위에서 샷이라도 찍어야지. 원숭이, 침팬지 쪽 맘마먹는 시간이다









심바 





무파사... (되도안한 개그를...) 바위자리는 권력의 상징이라 했던가 

늠름하게 앉아있었다 





영리한 까치는 날개짓 없이도 하강하는 법을 배웠다. 경치도 바라보면서

내려가며 날 쳐다보는 눈빛이 먼가 내가 까치한테 구경거리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소중한 물병. 돌아다니는 내내 이거 없었으면 목말라 죽을뻔 해따

소중한 친구가 준거라 소중한 물병이라고 이름 지음 




모형아니고 진짜가 나타났당 

근데 거의 모형같이 그대로 멈춰라 였는데

서울대공원은 다른 동물원에 비해 특히 동물들 거주 환경에 신경을 많이 써서

동물들이 어디 숨어있고 하기보다 볕 쬐러 나와서 막 있고 했당 



쟤 귀여웡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묘하게 정감이 갔다. 국어생활 교과서 표지같은데 있을거같당





저 곰탱이 꼭나를 보는듯 하오

두마리 다 나를 보는 듯 하고







나는 왠 회색 핫도그가 물에 빠져있나 했다 

통실통실하고 가만있는게 어마어마하게 귀여움



사람들 인기척 들리니까 놀래서 잠시 깼다가 숨몇번 쉬더니 다시 1번 자세로 돌아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오






미야자키 하야오가 그릴거같이 생겨따







멀 방 






좋아하는 사슴도 많고 사막여우도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설렜당

자연으로 돌아가서 살면 더 좋겠지만.. 서울대공원은 아까 말했다시피

다른 동물원에 비해 특히 동물들한테 신경을 많이 쓰고 

관리를 하고 있다는 느낌



눈망울 커다랗게 뜨고 쳐다보는 동물들 보면 진짜 멀 말하려고 저러나 싶은 말도안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담

우리 집에 한 마리 놀고있는 남생이에 비해서 엄청 좋은 환경에서 서식하고 있는 남생이 보고 놀라기도 했구



사슴사진 잘 간직했다가 다음에 스케치 도전해봐야지 하고 맘먹었다

마음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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