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의동 슬로우 레시피 + 빚짜

통의동 슬로우 레시피를 찾아가는 동안 무지 쉬운 길을 엄청 돌아갔던 

네이버 지도는 똑똑하지만 내가 똑똑하지 않으면 결국 ㅋㅋㅋㅋㅋ

얼마전에 대만 친구들을 데리고 금수복국을 찾아가는데도 엄청 고생했다

내가 헤매고 헤매서 우리 전부 돌아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냥 크게 ㄱ 자로 꺾어서 걸어가면

바로 갈 수 있는 길이었다....

무튼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슬로우 레시피. 정말정말 아늑하고 예뻤음 :) 소소한것이

일본 아주머니들이 엄청 들어오셔서 "파ㅅ비ㅇ수" 하시는데 빙수 있나 해서 들어오신거같았당

슬로우 레시피에는 빙수가 없어용

오랜만에 만난 치타는 캠핑 갔다와서 피곤할텐데 다시 나와따.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 먹었다고.... 어떠케 그럴수가 있지.....

빚짜에 도착! 슬로우 레시피같이 건전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는 곳에서 우리는 펍 검색을 하고있었다 

고르고 골라 근처에 있는 빚짜에 갔는데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마음에 들었음!

피맥, 치맥모두 가능한 곳! 

우리의 선택은 치킨이어따

수제맥주.

잔에 자세히 보면 서촌이라고 되있담. 여기서는 10,000원 내고 수제맥주 네가지 맛을 동시에 맛볼수도 있음

그러나 잔이 좀 작고 맛이 네개다보니 둘이서 어떻게 나눠먹어야할 지 애매해서 둘다 카라멜 들어간 수제맥주로 골라따

따뜻한 치킨이 나왔당. 테이블 간격이 좁아 이야기하기 불편한 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우리는 바깥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면서 조용히 먹 먹 그리고 먹 

기본 제공 소스인데 둘다 맛있당 :)

드디어 바깥자리 겟

바깥으로 옮기고 싶다고 하고 도움을 받아 먹던것도 다 이동이동

저녁으로 넘어갈 시간에 앉아있었는데 들어갈때는 햇빛이 막 쨍쨍하다가

나올때는 깜깜해져가지구 그렇게 바뀌어가는걸 보면서 앉아있었더니

분위기가 묘했담

하여튼 만나서 냉면으로 점저?먹고 슬로우푸드가서 마시고 또 치맥먹기까지

짧은시간에 세곳을 방문 - ^-..

경복궁역 가게되면 치맥으로 빚짜 추천! 간판에 Beezza 라고 되어있습니닷

비어와 피자의 궁합이 잘 맞는가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