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오빠 고향 친구분들 같이 만났다가 갑자기 선물받은 캡슐 머신 >_< 사실 에스프레소 머신 사려고 캡슐은 미뤄두고 있었는데 머신 가격대가 있다보니 돈 모으기 + 사전 조사하기에 시간이 많이 걸려 그동안 카누만 먹고 있었댜 그러던 와중에 깜짝 선물로 받게되서 내돈주고 샀을 때보다 더 기분좋은 +_+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명절에 양가 셔틀 + 호캉스 하고 오니 문앞에 커다란 택배상자 도착 ㅋㅋ 맛있는 캡슐까지 같이 사주셔서 아침마다 향긋하게 시작하고 있다. 돌체구스토 인피시니마 나는 친정집에서도 회사에서도 돌체구스토를 쓰는데 볼때마다 느끼지만 디자인이 진짜 다양하다ㅋㅋ 인피시니마는 또 첨봄 개봉하고 포장상자는 이사갈때 (언제갈지 모름ㅋㅋ) 쓰려고 남겨놓기로 했다~~~ 모양이 애매한 전자기기는 포장..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에 이은 세 번째 무라카미 라디오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필요한 만큼 낯설어서 신선하고 기대한 만큼 낯익어서 반가운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과 오하시 아유미의 일러스트와 함께하는 감성 노트이다. 2012년 3월 26일로 막을 내린 잡지 《앙앙anan》에서 일 년 동안 연재해온 52개의 에피소드와 한 편의 다른 글을 모아 엮은 것으로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잡지에 저자가 ‘동류성’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자신이 쓰고 싶은 것을 즐겁게 써나간 글들을 엿볼 수 있다. 낯가림이 심한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털어놓은 아기자기하고 비밀스런 일상의 이야기를 담았다. 예쁘고 못나고 싫고 짧고를 넘는 무라카미 하루키식 해피라이프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아무도 글로 ..

군고구마를 좋아해서, 레시피를 공유받은 순간부터 지금까지 4-5번 정도 시도해봤는데 대체로 모두 다 맛있었지만 화력에 따라 그에 맞는 시간으로 구우니 더 내가 원하는 겉바속촉이 완성될 확률이 높았다. 화력이 센 에어프라이어 기준으로는 120도에 40분 150도에 20분 170도에 20분 정도로 도전해봐도 좋다. 에프에 이렇게 긴 시간 고구마 정성을 들이는 것은 이렇게 구웠을 때 고구마가 가장 맛있기도 하지만 껍질 분리가 너무 잘 되서 먹기가 편하기 때문이당! 처음에 봤던 레시피는 120도에 30분 , 160도에 30분, 180도에 30분 이었는데 우리집 에프 화력을 보니 그럼 다 탈것같았다 😂 그래서 도전한 120도에 40분 150도에 20분 170도에 20분 겨울에 자주 해먹게 될 영양간식 군고구마>_

오늘의 집에서 주문한 템바보드 테이블이 도착했다. 템바보드형 테이블은 여기저기 많은데 아씨방가구에서 주문~! 아저씨가 약속한 날짜에 와서 조립까지 다 해주고 가셨다, 색상이 어떤 집이든 잘 어울리는 색상이라 편안함 우리집은 아이보리+우드로 맞추긴 했지만 모든 가구들 색상을 다 맞추기는 어려워서 거실테이블은 좀 진한 우드로 해봤다 커튼 색상이 밝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것대로 나름 괜찮은듯>< 아직도 크리스마스인 우리집에 딱인 템바보드 템바보드는 요즘 유행인지 테이블, 식탁, 침대 그리고 전체 인테리어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것 같다. 우리집에도 트렌디 제품을 하나씩 들이니 넘 좋다ㅎㅎ

좁은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아비아채아사정 1920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데 사람이 많은 만큼 주차지원도 별도 직원을 두고 철저히 해준다! 질서가 지켜지는 느낌 (내부 좌석도 많음) 우리는 32,000원짜리 세트메뉴를 시켰는데 둘이서 먹기에는 너무 양이 많았다 단품 2개 시켜도 될듯 세트메뉴는 푸짐하기는 한데 2명이서 먹다보니 굳이 이렇게 많이 나올필요가 있나 싶었음 그래도 쌈밥(특히 고기올라간 상추쌈밥)은 맛있었고 재료 종류가 많다보니 준비 시간이 있을거라 음식이 따뜻한 편은 아니었다 (컨셉이 콜드푸드 인듯!) 에그베네딕트는 버섯이 들어가서 살짝 우리나라 스타일? 이었다 한옥 인테리어가 멋스러웠다 안에는 크리스마스가 아직 좀 남아있었다! 곳곳에 “4인이상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라고 문구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