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헵번 그리고 지방시(그리고 티파니)
“Givenchy’s clothes are the only ones I feel myself in. He is more than a designer, he is a creator of personality.” 나 자신이 되는 유일한 시간은 지방시의 옷들을 입었을 때에요. 지방시는 그저 한 명의 디자이너가 아니라 한 사람을 창조하는 일을 해요. - 오드리헵번 #1 허리에 굵은 벨트가 들어간 플레어 스커트는 '헵번스커트'라고 불린다 오드리헵번이 전세계적인 스타덤에 처음으로 오른 것은 우리가 잘 알고있는 영화 '로마의 휴일' 에서였다. 부러질 것 같이 가녀린 허리가 그 당시에 미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만들 정도였다고 하니 그녀가 세계에 뿌린 파장은 어마어마했다. 로마의 휴일이 개봉된 해는 놀랍게도 1953년,..
2023.03.13